- 에스티팜의 미국 법인 Vernagen이 개발한 차세대 mRNA 백신 후보물질(VER-001)의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PLOS Neglected Tropical Diseases에 게재되었습니다.
- 이번 연구는 인수공통감염병 중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(SFTS)의 원인 병원체인 SFTS 바이러스(SFTSV)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진행된 것입니다.
- 백신 후보물질은 바이러스의 주요 표면항원인 Gn과 Gc glycoprotein을 각각 발현하는 두 종류의 mRNA로 구성되어 있으며, 에스티팜의 5′ cap 기술(SmartCap)과 이온화 지질 기반 전달체(STLNP)를 formulation에 적용하여 mRNA-LNP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.
- 연구 결과, mRNA가 세포 내에서 항원을 효과적으로 발현시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, 마우스 모델에서 높은 면역원성과 강력한 바이러스 중화능을 유도했습니다. 특히, 치명적인 바이러스 공격에 대해 완전한 보호 효과를 보였으며, 백신 투여 후 병리학적 조직 손상도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도 입증되었습니다.
- 이번 논문 게재는 mRNA 플랫폼 기반의 SFTSV 백신 개발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사례로, 향후 임상 진입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
- 에스티팜과 Vernagen은 앞으로도 감염병 대응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.
[논문 게재 링크] : https://doi.org/10.1371/journal.pntd.0012999